HOME   l   흙살리기 소개   |   흙살리기 소식   |   회원 한마당   |   흙사랑 학교
흙사랑 학교
 흙살리기 공동체선언문
 흙사랑 생명사랑상 수상자
 후원안내
 녹색 현장체험
회원경조사 소식지
이 땅의 모든 생명체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공동체이다.
인간은 흙에서 나서 흙에서 나는 것을 먹고 살며 장차 다시 흙으로 돌아갈 존재라는 사실은 돌도끼를 쓰던 시절이나 컴퓨터를 쓰는 지금이나 또 먼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자연을 지배할 수도 없고 지배해서는 안 된다. 생명의 어머니인 흙의 자연 앞에 오만을 버리고 겸허하게 설 때 비로소 인간은 근원적인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을 믿는다.
사람이 저지른 흙의 오염이 물을 오염시키고 물의 오염은 다시 흙을 오염 시켜서 흙에 뿌리를 박고 사는 모든 생명체를 연쇄적으로 오염시켜 마침내 생명공동체의 고리를 끊고 있다. 흙이 삶으로 내가 살고 내 가족이 살고 이웃이 살며 사회와 국가 인류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병든 흙이 말은 없으되 우리의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보복할 것임을 두려워하며, 인간이 자기생존에 필요이상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흙을 오염시키고 있음을 깊이 뉘우치면서, 건강한 흙의 자연으로서의 회복을 통한 건전한 생명공동체 사회 복원이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최고의 자산이고 최후의 유산임을 깨닫고, 다음과 같이 흙살리기 운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흙을 살리는 것이 바로 국민의 건강과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믿고 내가 앞장서서 가장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
우리는 흙살리기의 최우선 과제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을거리 늘리기임을 인식하고 이의 소비와 생산을 적극 돕는다.
우리는 흙을 오염시키고 훼손시키는 것을 잠재적 살인행위로 규정하고 이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리는 건강한 흙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시대적 사명임을 자각하고 흙의 생명력 복원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다.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심은 대로 거두는 흙의 진리로 윤리와 도덕이 살아 숨쉬는 정의로운 사회기풍 진작에 헌신한다.

1999년 11월 11일
흙살리기 참여연대 회원 일동